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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Anteater Pest Control

무서운 벌레, 톡토기

안녕하세요, 벌레 박사 썬박입니다.


봄을 재촉하는 반가운 비가 조지아를 적시고 있습니다. 인스펙션중에 조용히 차밖에 내리는 비를 보며 잠시 감상에 젖어 보지만, 이내 벌레박사는 비가 오는 것은 땅속의 벌레들이 집주변에서 활동을 본격 시작하는 신호로 보고 있어 마치 운동 경기에 나가는 선수같이 긴장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주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조지아로 작년 가을 이주하신 독자님이 둘루스 지역에 새집을 사셨는데, 화장실과 부엌쪽에서 뭔가 자꾸 무는 벌레가 나오는데 노이로제에 걸릴정도로 따끔 따끔 피부를 문다고 하소연 하시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보았습니다. 예쁘게 파인 스트로(Pine straw)를 깔아 놓은 2층 새 집으로, 보기에는 깔끔했지만 , 왠지 집주위에 깔려있는 솔가지(Pine straw)들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벌레물려 벌건 피부를 드러내시고 울상이신 독자님을 애써 위로하고 벌레박사는 일층 화장실부터 부엌, 창틀등을 확대경(magnifier)과 손전등을 가지고 벌레의 진입경로를 찾느라 낮은 포복으로 집안을 인스펙션합니다. 너무 작은 벌레(1/5 인치 이하)라 벌레박사의 얼굴에도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마침 벌레를 스카치 테이프 잡아 확대경으로 확인을 해보니 봄철의 벌레로 유명한“스프링테일”(Springtail) 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톡토기라고 불릴울 정도로 길고 탄력적인 꼬리를 이용, 캉가루 처럼 톡톡 튀어 이동합니다. 스프링테일은 특히 물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여 집주변의 꽃밭과 파인스트로가 깔려진 습기있는 곳에 서식하며 저녁에 빛이 보이는 집틈으로 들어가 물기가 있는 부엌, 목욕탕, 창가쪽에서 기생을 합니다. 


벌레관리 의외로 일반분들이 직접 하기에는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뿐 아니라 습성 및 병충해까지를 알아야 하며,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함은 기본 책임 사항입니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시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기셔서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 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를 받으시기를 적극 권해 드립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으며 긴급사항인 경우, 벌레박사 직통 678-704-3349로 전화 주시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저희 회사로 방문해 주시면 무료로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벌레박사 대표 썬박 올림.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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