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레 박사 썬박입니다.
미국 생활을 하면서 한국에서는 거의 못듣던 벌레인데, 자주 듣게 되는 벌레가 아마 "터마이트(Termite)" 일겁니다. 이름도 영화이름처럼"터미네이터"와 혼동되나 집을 갉아 먹는 모습을 보면 영화" 터미네이터"주인공
처럼 공격적으로 집을 무너트릴 기세입니다.
이번주도 우리 회원님의 집에 터마이트가 들어와 걱정이 많으신데, 벌레박사가 그 해결책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벌레박사님.
저는 테네시의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주 무더기로 날개가 있는 검은 개미들이 집뒤 나무로 된 덱에 붙어 있는것을
발견 했습니다. 개미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몇일뒤에 덱문 아래에 그것들이 엄청나게 거의 수천마리 다닥 다닥 붙어있더라구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터마이트란걸 알았죠.. 남편이 몰딩을 띠어봤더니 흰 터마이트들이 마치 구더기 처럼나무를 벌써
파먹었으며 바삐 움직이고 있었고, 너무 놀라 타운하우스 관리 사무실에 전화하니 터마이트가 맞다고 하고 트리트먼트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터마이트 회사는 집주변에 터마이트 베이트 통을 심으면서 케미칼로 터마이트를
죽이는 공사를 한다고 하는데 1500불 견적서를 주고갔고, 공사비는 내야 한다고 하니
걱정이 입니다. 지금 파먹고 있는 창틀이랑 몰딩은 다 버리고 다시 해야하나요?
이러다 정신병 걸릴거 같네요. 알려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박입니다.
콘도가 지은지 좀 오래된것 같습니다. 미국의 건축법은 집을 지을때 집의 토대(foundation) 에 터마이트약을 뿌리고 공사를 하게 되어있는데, 보통 3년 정도 되면 비나 흙과 기타 환경에 의해 희석되어 터마이트약이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매년 터마이트 회사가 인스펙션을 계약하여 관리를 하고, 케미칼 공사를 하는 경우보통 5년마다 약물을 다시 투입하여야 합니다.
터마이트는 땅속이나 나무안에 있을 때는 흰색을 띠지만 짝짓기를 하기위에 날개가 생기면
검은 색으로 변해 개미와 혼동되기 쉽습니다. 반면 집주변에 베이트 통을 심으시면 매 3달에 한번씩 통에 있는 나무 상태(왜냐하면 터마이트는 나무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통에는 미끼로 나무를 넣어 유인 합니다.) 를 확인하며 약을 넣어 제거를 합니다. 저희와 같은 터마이트회사에서는 터마이트 전문약을 주입하여 터마이트가 사는 굴을 원천적으로 제거 합니다.
벌레관리 의외로 일반분들이 직접 하기에는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뿐 아니라 습성 및 병충해까지를 알아야 하며,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함은 기본 책임 사항입니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시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기셔서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 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를 받으시기를 적극 권해 드립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으며 긴급사항인 경우, 벌레박사 직통 678-704-3349로 전화 주시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저희 회사로 방문해 주시면 무료로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벌레박사 대표 썬박 올림.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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