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미국의 조지아에서 벌레가 있는 곳은 어느 곳이나 찾아가 교민들의 벌레 고민을 풀어 드리던 벌레박사가 조선일보 독자들의 벌레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상담해 주게 되었다.
미국에 살다 보니 주변에 쥐나 바퀴벌레, 개미는 물론이고 집을 갉아먹는 흰개미인 터마이트까지 우리의 가정과 비즈니스를 잠시도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한국에서 경험해온 작고 힘없는 벌레가 아닌, 크고 독성이 많은 벌레들이 가뜩이나 이민생활에 피곤한 우리에게 큰 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거미에 물려 온몸이 엉망이 된 채 응급실에 실려가고, 불개미에 물려 불면의 나날을 지내기도 하지만, 미국 벌레에 대해서는 산전수전을 경험한바 있는 벌레박사 썬박이 벌레를 잡으면서, 또는 벌레로부터 도망 다니면서 결국 소탕작전에 성공한 생생한 실전 경험 이야기들을 칼럼형식과 독자들의 질문과 답변식으로 재미있게 이끌어 나갈 것이다.
본 칼럼에는 본인이 미국에 와서 페스트 콘트롤 회사를 운영하면서 겪고, 생각하고, 고민했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하는 모든 교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이민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십여년동안 서비스를 하면서 고객들로부터 벌레에 대한 상담을 받을 때가 많다. 그런데, 벌레로 인해 긴장한 상태에서 하는 질문이나 문의는 가끔 애매한 경우가 있다. 이경우 벌레박사인 본인도 참으로 난감하다. 도와 드리고는 싶은데, 전화로 고객들이 설명하는 벌레를 보지 않고 알아 맞추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벌레를 구분 짓는 특징은 몇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더듬이가 있는 머리부분이 어떻게 생겼는지, 다리가 몇개인지, 날개 형태가 어떤지, 벌레의 입 모양이 어떤지가 벌레를 구분하는 특징이다. 또한 어린 벌레인지 다 큰 어른 벌레 인지에 따라 사용해야할 벌레약도 다르다.
고민 끝에 아이디어를 냈다.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2~3 장의 벌레 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사진을 확인하고 어떤 벌레인지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하면 페스트 컨트롤 협회와 대학을 통해 벌레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줄 수도 있다. 그리고 벌레박사 사무실에 가까이 있는 분은 스카치 테이프에 벌레를 묻혀 오거나 병에 넣어 오면 더욱 좋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전역을 돌아 다니며 인스펙션을 하는 본인으로서는 사실 많은 시간과 정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잠을 줄여 서라도 우리 회원들을 위해 속 시원히 벌레들의 정체를 하나하나 밝혀 가는 것이 큰 즐거움 중 하나다.
일반 고객들이 벌레관리를 직접 하기에는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다. 현장의 인 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 습성 및 병충해 까지를 알아야 한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 책임 사항이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겨,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 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 받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대표 벌레 박사 썬박
대표전화 :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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