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인스팩터 썬박 입니다.
이번주도 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는 한인타운에 있는 집들을 홈인스펙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집은 좋은데, 이상하게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 페인트도 벗겨져 있는 것은 물론, 물이 줄줄 세고 있고, 차고가 일부 찌그러진 상태- 홈인스펙션에 참관하러 오시는 바이어가 “이집을 많이 깍아야 해요” 하고 단언을 하시고 집을 살피시고 이리 저리 집안을 보시고 계셨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동네가 편하고, 좋아도 이러한 바이어분을 만들게 된 원인이 무얼까요? 바로 집 주인분이 집관리를 안하시기 때문입니다. 미국 집에 살면서 집의 가치를 지키고, 유지 하는 것은 집을 정기적으로 메인테넌스(maintenance)하는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집을 구성하는 주요 부착물(fixture)에 대해 알아 보셔야 하겠죠? 지난주부터 집에 달려 있거나 집을 형성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과연 얼마동안 쓸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오늘은 미국 생활에서 없으면 거의 생활이 불가능한 부분 중 가장 고장이 자주 날수 있고, 고장나면 비용이 들어 가는 부분인 히팅과 에어컨과 홈인스펙션 하면 주부님들이 가장 먼저 물어 보시고, 주부님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시는 식기 세척기(dishwasher), 오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히팅과 에어컨 부분은 아마 집을 구성하는 기기중 가장 비싼 부분일 것입니다. 보통 새로 갈 경우, 최소 4천불에서 만불까지 하는 것을 보면 그 비용을 들여서 새로 장만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보통 히팅과 에어컨은 8년에서 15년 정도 수명을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도 관리를 안해 주시면, 즉 간단한 에어 필터를 최소 3개월에 한번씩 갈아주어야 하는 수고(?) 없이는 반드시 고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보면 잘 관리된 히팅과 에어컨은 20년 넘어서 훌륭하게 잘 사용하시는 집도 적지 않게 보게 됩니다. 특히 히팅과 에어컨은 전기와 가스를 쓰는 부분이 있고, 기계와 시스템이 복잡해서 가능한 전문 라이선스 있는 분을 통해 관리 하시는 것을 적극 권해 드립니다. 부엌으로 하게 되면 주방 기기들이 참 많습니다. 오븐(oven)은 의외로 브로일러(broiler)가 점화가 잘 되지 않는 집이 있습니다. 오븐의 수명은 10-18년, 디시워셔(dishwasher) 9- 10년 정도 보고 있습니다. 홈인스펙션시 청소가 안된 오븐- 음식이 타거나, 기름때가 덕지 덕지 붙어 있는 -은 집을 사는 바이어에게는 오븐 기능상에는 문제가 없을 지도 모르지만, 인상을 좋지 않게 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디시워셔는 세척후에 물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거나 물이 줄줄 세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을 파시기 전에 한번 사용을 해보시고 배수가 않되면 고치신 후 홈인스펙션을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 경우도 바이어가 이모습을 보면 굉장히 놀라시게 됩니다. 이 역시 관리, 메인트넌스 관련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진행하시는 홈인스펙션으로 인해 크로징까지 무난하게 잘 진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홈 인스펙션은 집매매시 가장 중요한 절차중 하나 입니다. 이번 한 주도 진행하는 홈인스펙션이 잘 되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678-704-3349로 연락주면 언제라도 친절하게 답해드릴 것입니다.
(ASHI : 미 홈인스펙션 협회 멤버)
문의 전화 ▷ 678-704-3349
감사합니다.
팍스 홈인스펙션 대표 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