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마이트 인스펙션과 워런티

🏠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대표 썬박 입니다.

요즘은 현장에 터마이트 문제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보낼정도로 조지아의 봄은 터마이트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바쁜 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집을 사본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으신분들은 한국과는 달리 집 크로징하기 전까지 그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중 우리가 한국에서 경험해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해본, 특이한 인스펙션이란 과정 즉, 터마이트 인스펙션 (Termite Inspection) 과 집의 기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홈인스펙션 (Home Inspection) 을 거치셔야 집을 사실수 있습니다.

각 주별로 의무 사항 인지 권장 사항인지는 차이가 많으나,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인들은 인스펙션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마 집을 팔려고 부동산 전문인에 연락을 하시면 터마이트 본드와 터마이트 인스펙션 레포트가 필요하고, 제출을 해달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만큼 라이센스가 있는 터마이트 회사의 인스펙터가 작성한 서류는 주택매매 클로징 테이블에서 대부분 요구하는 서류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나무와 습기를 먹고사는 흰개미라 불리우는 터마이트는 번식력이 매우 강하여 환경만 주어진다면 암컷 한 마리가 하루에 수십 만개의 터마이트 알을 까며, 집을 공격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터마이트 피해가 있는 집은 집의 가치나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 될 수 있으므로 전문 터마이트 회사의 공사가 빨리 진행되어야 합니다. 만일 터마이트가 진행이 되고 있더라도, 터마이트 회사의 본드를 가지고 있으면 터마이트 회사의 워런티안에서 집의 보호를 받을수 있으므로 크로징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집을 소유하신 분들은 터마이트 관리를 정기적으로 받으시기를 적극 권하는 이유입니다.

빌더가 빈 땅에 집을 만들게 되면, 의무적으로 1년까지는 빌더가 터마이트 피해에 대한 워런티(보장)를 줍니다. 그다음 년도부터는 집의 주인이 책임을 지고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즉 집 지은지 1년 이상이 된 집들은 집주인 분들이 터마이트 회사를 골라 터마이트 계약을 하셔야 터마이트 관리가 유지 되는것입니다. 이에 익숙하지 않은 아마 대부분의 한인분들은 터마이트 계약이 해약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행여나 운이 좋아 터마이트가 집에 들어 오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집의 연수가 높아 갈수록 터마이트의 공격 확률은 높아만 갑니다. 아무리 좋은 집들도 터마이트 관리를 안하고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점점 뜨거워져 가는 아틀란타의 한여름속에 습한 무더위를 틈타 독자님 집에서는 지금도 터마이트들이 무리를 지어 사각사각 터마이트들이 독자님의 집을 쉬지 않고 파먹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고 있습니다. 긴급사항인 경우, 터마이트 벌레박사로 전화주시거나, 둘루스 뉴코아 프라자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벌레박사 대표 썬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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